10일이면 복귀할 줄 알았는데..김하성 결장 길어진다, 팀 떠나 캠프시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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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결장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의 결장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진다고 전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당초 김하성이 10일만 채운 뒤 돌아올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장은 10일 이상으로 길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30일 팀을 떠나 애리조나에 위치한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로 향했고 라이브 배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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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의 결장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의 결장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진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귀루 중 어깨 부상을 당했고 20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다. 어깨 염증을 이유로 10일짜리 IL에 등록된 김하성은 큰 부상은 피했고 최소 등록 기간인 10일만 지나면 빅리그 로스터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왔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김하성의 빠른 복귀를 기대했다.
하지만 예상보가 결장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당초 김하성이 10일만 채운 뒤 돌아올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장은 10일 이상으로 길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팀의 세인트루이스 원정에 동행해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30일 팀을 떠나 애리조나에 위치한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로 향했고 라이브 배팅을 실시했다.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4연전을 마친 샌디에이고는 이제 탬파베이 원정에 나선다. 김하성이 원정길에 나선 팀을 떠나 캠프 시설로 향한 것은 당장 복귀하는 대신 조금 더 회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캐치볼, 땅볼 훈련, 타격 훈련을 실시했지만 아직 유격수 위치에서 수비 훈련을 완전히 소화하지는 못했다. 송구 훈련까지는 아직 돌입하지 못한 것.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송구 훈련은 타격 훈련 뒤에 진행된다"며 "그래도 긍정적인 것은 김하성이 스윙을 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스윙 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IL 최소 등록 기간은 이날로 끝난다. 하지만 아직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 김하성은 결장이 더 길어지게 됐다. MLB.com은 김하성이 9월 초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연 김하성이 언제 완전히 건강을 되찾고 복귀할지 주목된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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