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투자 위크' 참여한 수자원공사…홍보관·포럼·IR

[대전=뉴시스] 한국수자원공사 창업지원 홍보관 포스터.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2024.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9월2일부터 5일까지 대전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SIW)'에서 창업지원 홍보관 운영과 물산업 창업혁신 포럼·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물분야 창업 활성화와 참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서다.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 위크는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지역 골목형 거리 축제다. 국내외 투자자와 전국 스타트업, 창업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밋업,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내달 3~4일까지 궁동로에서 'K-water 창업지원 홍보관'을 열고 예비창업가와 투자유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이 필요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정부와 공사의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창업 전주기 성장 지원 전략을 홍보한다. 내달 5일 대학로99 팁스타운에서 '물산업 창업혁신 포럼'도 개최한다.

AI(인공지능) 프렌즈 유용균 대표와 수자원공사 김성훈 AI 연구센터장의 인공지능 특강,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와 식스티헤르츠 김종규 대표의 기후위기·에너지 분야 특강, 창업기업과 투자사 등이 함께하는 패널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알앤에스사이언스, 티에이비, 에이치투시스템즈, 지오그리드, 주식회사 공간의파티, 카본에너지가 참여하는 '물산업 창업혁신 IR'이 열린다. 포럼 참여자, 창업기업과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교류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유망 창업기업과 국내외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인 이번 행사가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2019년부터 초기창업·창업 도약패키지 등 운영을 통해 물 분야 혁신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출범해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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