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럴림픽 탁구, 男 복식서 동메달 2개 확보...결승서 집안 맞대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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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럴림픽 탁구 대표팀이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차수용(대구광역시)-박진철(광주광역시)조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수드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탁구복식(MD4등급) 8강전에서 페데리코 크로사라-페데리코 팔코(이탈리아) 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두 팀은 30일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3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집안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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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패럴림픽 탁구 대표팀이 남자복식에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차수용(대구광역시)-박진철(광주광역시)조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수드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탁구복식(MD4등급) 8강전에서 페데리코 크로사라-페데리코 팔코(이탈리아) 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듀스 혈전 끝에 13-11, 2점 차로 선승한 한국은 2세트를 11-4, 3세트를 11-8로 연거푸 잡아내며 마지막에 웃었다. 패럴림픽은 4강에 오르면 3~4위 결정전 없이 양 팀 모두에게 동메달이 주어진다.
같은 시간 다른 테이블에서 경기에 나선 장영진(서울특별시)-박성주(토요타코리아) 조역시 영국의 로버트 데이비스-토마스 매튜스 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으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장영진은 "결승에서 한국 팀끼리 만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라며 "우선 준결승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두 팀은 30일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나란히 승리하면 31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집안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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