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같은 조' 요르단, 북한과 두 번째 친선전서 2-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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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같은 조에 배정된 요르단이 친선 경기에서 북한을 꺾었다.
요르단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한과의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했다는 결과를 공유했다.
요르단은 이번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한국을 포함해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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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같은 조에 배정된 요르단이 친선 경기에서 북한을 꺾었다.
요르단축구협회는 30일(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북한과의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했다는 결과를 공유했다.
전력 노출을 막기 위한 요르단 측의 결정으로 득점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요르단의 알리 올완(셀랑고르)이 멀티골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요르단은 지난 28일 북한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0-0으로 비겼지만, 이날 두 번째 격돌에선 1점 차로 승리했다.
요르단은 이번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에서 한국을 포함해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B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오는 10월 요르단과 원정으로 B조 3차전을 치른 뒤, 내년 3월 홈에서 8차전을 소화하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요르단은 지난 2월 카타르에서 막을 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4강전에서 한국을 탈락시킨 적이 있는 복병의 팀이다.
한편 한국은 요르단을 만나기 전 9월 A매치를 통해 내달 5일 한국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을 치른 뒤, 오만으로 장소를 옮겨 10일 오만과 2차전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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