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이차전지 대학원' 새만금·군산대에 신설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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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의회는 3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새만금과 국립군산대 내 이차전지 대학원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새만금 특화단지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난 7월) 군산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점을 배가하도록 새만금과 군산대에 이차전지 대학원을 신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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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는 3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새만금과 국립군산대 내 이차전지 대학원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하반기에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발전을 견인할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이나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공동 대학원을 운영하도록 제시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전북 소재 대학에 이차전지 대학원을 두거나 별도로 대학원을 세울 수 있는데, 새만금과 무관한 대학을 지정해 설립하고 국비 없이 지방비만 250억원을 투자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새만금 특화단지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난 7월) 군산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점을 배가하도록 새만금과 군산대에 이차전지 대학원을 신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새만금 이차전지 대학원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도록 협의하고, 전북도지사는 대학원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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