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이스라엘 방어에 美 헌신 약속"

최성욱 기자 2024. 8. 30.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동맹국 이스라엘에 대한 방어권 지지 의사를 재차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대선 후보로 지명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방어 능력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확고하게 밝힌다"며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질 석방 등 인도주의적 상황에는 "재앙적" 평가
29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조지아 사바나에서 열린 캠페인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을 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동맹국 이스라엘에 대한 방어권 지지 의사를 재차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대선 후보로 지명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방어 능력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확고하게 밝힌다"며 "그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는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면서 "어떻게 방어하느냐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가자전쟁 휴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인질 석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는 인질들을 풀어주는 협상을 해야 한다"며 지난 7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가자지구의 민간인 사망과 인도주의적 상황, 그리고 파괴에 대해 표명한 심각한 우려를 언급하며 "재앙적이고 파괴적"이라고 평가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팔레스타인 국민이 존엄성, 안보, 자유, 자결권을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과 인질 협상에 대한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