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렴도 2년째 2등급…"1등급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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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유지 중인 전남 장성군이 청렴과 축제 콘텐츠를 결합한 페스티벌을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 의지를 다졌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새로운 시도로 마련한 '청렴·축제 페스티벌'이 지난 28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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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군수 "쳥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2년 연속 청렴도 2등급을 유지 중인 전남 장성군이 청렴과 축제 콘텐츠를 결합한 페스티벌을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 의지를 다졌다.
30일 장성군에 따르면 새로운 시도로 마련한 '청렴·축제 페스티벌'이 지난 28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페스티벌은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 '청렴 교육', '청렴 연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군수는 공직자들과 인사업무 공정성 확보, 갑질 방지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공직자들이 휴대폰 큐알(QR)코드 접속을 통해 문자 메시지로 '오후 6시 칼퇴근 문화가 정착되려면', '군수님 찾아가겠다는 민원인 어떻게 응대할까요' 등의 질문을 대공연장 화면에 남기면 김 군수가 즉석에서 진솔하게 답변해 호응을 얻었다.
'청렴 교육' 순서에선 이윤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강연을 맡아 청렴에 관한 공무원 행동강령 내용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했다.
마지막은 '청렴 연극' 상황극을 통해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수익을 취하는 행위', '개인 이익을 위해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업무 지시' 등의 사례를 함께 알아보고 참석자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본무(本務)인 '청렴'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풀어내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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