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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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김해공항 소음대책지역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피해보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해 소음피해지역 주민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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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김해공항 소음대책지역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현재 김해시 내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은 부산지방항공청에서 고시한 소음등고선 내 지역(주촌·대동면, 불암·활천·삼안·부원·회현·동상·내외·칠산서부동 일부)으로 9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사업 외에도 공동이용시설 설치, 공공시설물 정비, 공원 조성사업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7월17일부터 8월16일까지 한 달간 신청서를 접수해 공항 인접도, 공항소음 대책(인근)지역에 거주한 기간, 다자녀 여부와 대학생 자녀의 수 등 배점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를 진행, 고득점자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245명이다.
지난해까지 6년간 843명이 접수해 591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200명에 320명이 신청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245명에 493명이 신청하는 등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공항소음 피해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피해보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해 소음피해지역 주민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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