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들킨 곳”…전현무, 공개 연애 한 번 더? (현무카세)
장정윤 기자 2024. 8. 30. 10:50
방송인 전현무가 공개 연애 당시를 회상했다.
29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는 하석진, 이장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는 세 사람에 대해 “나를 왕따 시킨다. 난 정말 꼰대도 아니고 웬만하면 쿨하고 화도 안 내는데 어쩌면 4년 동안 방송을 같이 하면서 내가 없는 단톡방을 만들 수가 있냐”며 서운해했다. 이어 “내가 서운하다고 했으면 (단톡방에) 초대할 법도 한데 여태 초대를 안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지석은 “거긴 동갑내기 톡방이라 못 들어온다”고 거절, 전현무는 “‘형이 우리를 왕따시킨다. 형이 바빠서 연락이 안 된다고 하는데 나한테 연락이 온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폭발했다.
이후 전현무는 이장원이 김지석, 하석진에게만 밥을 사줬다는 말을 듣자 “너 결혼하기 전에 내가 한우 쐈던 거 기억 안 나냐”며 질투했고, 이장원은 ‘동상이몽’ 뒤풀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하석진은 이장원이 한남동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밥을 사줬다면서 “한 100만 원은 나왔던 것 같다”고 자랑했고 전현무는 “나 아는 곳 아니냐. 내가 연애하다 들킨 곳이 있다”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석진은 “거기 아니다. 전현무가 1월에 무슨 소개팅 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고 전현무의 열애설을 언급했고 김지석도 “썸을 탔다고 하지 않았나”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몇 번 데이트했는데. 지금은 없다”고 답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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