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평생학습관 이전…새 둥지에서 더 넓은 배움의 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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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평생학습관이 옛 정읍시 교육지원청사 자리(충정로 93)로 이전해 오는 9월 6일 새롭게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생학습관 이전은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개관식은 9월 6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 앞에서 열리며,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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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평생학습관이 옛 정읍시 교육지원청사 자리(충정로 93)로 이전해 오는 9월 6일 새롭게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생학습관 이전은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평생학습관은 2007년 개관 이래로 시민의 학습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격증 취득과 인문·교양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이전한 평생학습관은 새롭게 단장된 공간에서 시민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개관식은 9월 6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 앞에서 열리며, 지역의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새 평생학습관은 3층 규모의 본관과 2층 규모의 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설계됐다.
1층에는 강의실, 다목적실,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으며, 2층에는 인재양성과와 추가 강의실, 3층에는 청년 취업시험 준비반이 운영된다. 별관에는 도예, 목공, 디저트를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학습 활동이 지원된다.
하반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은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분야 등 17개 과정에 총 250여 명의 수강생 모집을 완료했으며,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15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보다 더 다양해진 과목으로 시민들에게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새롭게 탈바꿈한 평생학습관에서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 중심의 행복한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지난 7월 26일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2주기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시민 중심의 평생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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