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로고 반팔티부터 파우치까지...‘빼빼로 X LAP’ 협업 진행

내달 2일부터 7종 선봬

빼빼로 X LAP(랩) 컬래버레이션 제품. <롯데웰푸드>

과자 브랜드 ‘빼빼로’와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랩(LAP)’이 손잡고 반팔티 등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30일 롯데웰푸드는 브랜드 LAP과 손잡고 1020대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한 협업 상품 7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빼빼로 브랜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LAP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내놓는다.

LAP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헐리우드 스트리트 감성의 브랜드다. 이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에 스며드는 마케팅을 하고 M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협업 컬렉션은 티셔츠와 레인브레이커 세트(방수 기능성 우비&바람막이), 파우치, 모자, 우산 등이다. 빼빼로 영문 브랜드명 ‘Pepero’를 그래픽적 요소로 삽입해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렸다.

또한 초코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의 패키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빨간색과 초록색의 강렬한 색감을 사용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다음달 2일부터 롯데온과 LAP 공식 자사몰 더에이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빼빼로 X LAP’ 컬렉션 전체 화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데일리룩 코디를 제안할 예정이다.

1983년 출시한 빼빼로 브랜드의 연매출은 지난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면서 해외 매출 확대가 전체적인 브랜드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540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빼빼로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신장하며 국내 매출을 처음으로 앞서기도 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빼빼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해외 매출 비중 확대에 더욱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