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어썸킴' 복귀 시동 건다… "라이브 배팅 시작"

유찬우 기자 2024. 8.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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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어깨 부상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쉴트 감독에 따르면 김하성은 오는 31일부터 애리조나 훈련장에서 라이브 배팅 프로그램(BP)을 소화한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김하성은 지난 28일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길에 동행해 캐치볼 등 수비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하성이 복귀한다면 유격수 자리에 안정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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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수비에 이어 이번엔 라이브 배팅 프로그램 등 공격 훈련까지 참여한다. 사진은 김하성이 타격 후 1루 베이스로 달리는 모습. /사진=로이터
김하성이 어깨 부상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비에 이어 공격 훈련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 등 현지 매체에 김하성 소식을 전했다. 쉴트 감독에 따르면 김하성은 오는 31일부터 애리조나 훈련장에서 라이브 배팅 프로그램(BP)을 소화한다. BP는 실제 투수 공을 상대로 공을 치는 훈련이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김하성은 지난 28일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길에 동행해 캐치볼 등 수비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리며 복귀가 멀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공백을 타일러 웨이드로 메꾸고 있다. 하지만 수비에서 불안정한 모습이다. 김하성이 복귀한다면 유격수 자리에 안정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로 슬라이딩 귀루 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구단은 2일 뒤 김하성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으며 등재일은 20일로 소급 적용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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