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AI서버 매출 증가 힘입어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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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합 IT기업 델(Dell)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델은 이날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50억6000만 달러(약 33조 4601억원), 주당 순이익 1.8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델의 AI 서버 매출은 1분기 17억 달러에서 2분기 31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델은 3분기 매출이 246~250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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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종합 IT기업 델(Dell)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델은 이날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50억6000만 달러(약 33조 4601억원), 주당 순이익 1.89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시장 예상치인 매출 245억 3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71 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229억3000만 달러에서 약 9% 증가했다.
이번 델의 실적 발표에서 두드러진 것은 서버와 네트워킹 매출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버에서 상당한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진다. 델의 AI 서버 매출은 1분기 17억 달러에서 2분기 31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델은 3분기 매출이 246~250억 달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46억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날 델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30%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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