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논나의 삶 이야기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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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생 밀라논나 장명숙과 1982년생 밀라논나 제작자 이경신이 인생을 탐구한 에세이를 펴냈다.
책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김영사)에서 장명숙과 이경신이 자기 주관을 지키고 사는 법을 명료하게 제시했다.
장명숙은 "'나는 나대로, 그들은 그들대로 살게 두자'라는 철학을 지키면서 내가 타인을 자유롭게 해야 나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하며 이경신은 "타고나는 것보다 노력으로 얻는 것의 가치가 있다"며 "자기 연민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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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1952년생 밀라논나 장명숙과 1982년생 밀라논나 제작자 이경신이 인생을 탐구한 에세이를 펴냈다.
책 '오롯이 내 인생이잖아요'(김영사)에서 장명숙과 이경신이 자기 주관을 지키고 사는 법을 명료하게 제시했다.
이 책은 ▲나이 들기 ▲다스리기 ▲말하기 ▲생각하기 ▲입고 먹고 살기 ▲함께 일하기 ▲사랑하기 등 총 7부로 구성됐다.
저자들은 최대한 키워야 할 '자기 존중감'과 최소한 지켜야 할 '타자 존중감'을 강조한다.
장명숙은 "'나는 나대로, 그들은 그들대로 살게 두자'라는 철학을 지키면서 내가 타인을 자유롭게 해야 나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하며 이경신은 "타고나는 것보다 노력으로 얻는 것의 가치가 있다"며 "자기 연민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고 전한다.
"오랜 시간 사람을 겪어보니 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손을 내밀수록 내 마음만 힘들어지더라고요.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내 인생에서 과감히 지우세요. 지울 수 없는 사람이라면 마음속으로 거리를 두세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도 부족한 게 인생이잖아요."(256쪽)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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