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고기 사 가세요"…대구 반월당역에 정육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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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환승역인 반월당역 역사에 포장정육 판매점이 등장했다.
대구교통공사는 30일 반월당역 대합실 유휴공간에 포장정육 판매 점포를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지방의 도시철도 역사에 포장정육 판매점이 입점한 것은 처음"이라며 "단순한 공실 상가 임대 방식을 벗어나 도시철도 역사가 생활플랫폼 포트가 되도록 생활밀착 업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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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도시철도 환승역인 반월당역 역사에 포장정육 판매점이 등장했다.
대구교통공사는 30일 반월당역 대합실 유휴공간에 포장정육 판매 점포를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장정육 판매점은 역사 유휴공간 조사를 통해 발굴된 폐쇄 매표소 자리에 약 36㎡(약 10평) 규모로 조성됐다.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육가공 전문업체인 '미트밀리'가 운영을 맡는다.
포장정육 판매점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소포장된 정육과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간편식, 밀키트를 구비하고 있으며, 1인 화로와 곁들임 야채도 판매한다.
대구철도역사 가운데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반월당역 대합실에 있어 환승객뿐 아니라 출·퇴근 직장인 등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교통공사 관계자는 "지방의 도시철도 역사에 포장정육 판매점이 입점한 것은 처음"이라며 "단순한 공실 상가 임대 방식을 벗어나 도시철도 역사가 생활플랫폼 포트가 되도록 생활밀착 업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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