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디바 정훈희, 2년만의 신곡 발표…도종환 시인 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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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요계 레전드 디바 정훈희가 27일 신곡 '흔들리며 피는 꽃'을 발매했다.
디지털 싱글 '흔들리며 피는 꽃'은 데뷔 60주년을 앞둔 정훈희가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가수 인생을 돌아보는 곡이다.
정훈희는 "항상 우아하기만 한 인생도 없듯이, 처절하게 고통으로만 가득 찬 인생도 없다. 찬란히 피어나 빛나는 그 순간을 기대하며, 지금의 불안정과 불확실을 견디고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 이 노래가 주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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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요계 레전드 디바 정훈희가 27일 신곡 ‘흔들리며 피는 꽃’을 발매했다. 지난 2022년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 ‘안개’ 리메이크 이후 2년 만이다.
디지털 싱글 ‘흔들리며 피는 꽃’은 데뷔 60주년을 앞둔 정훈희가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가수 인생을 돌아보는 곡이다. 치열한 환경 속에 힘들게 살아가는 오늘날 젊은 청춘들을 따스하게 보듬어 주는 느낌을 준다.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에 김천일 작곡가가 선율을 붙였다. 정훈희의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보이스와 피아노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정훈희는 “항상 우아하기만 한 인생도 없듯이, 처절하게 고통으로만 가득 찬 인생도 없다. 찬란히 피어나 빛나는 그 순간을 기대하며, 지금의 불안정과 불확실을 견디고 이겨내야 한다는 것이 이 노래가 주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소속사 테이크노트 측은 “시인과 디바가 만나, 가사와 목소리, 멜로디로 아름다운 희망을 준다. 곡 작업을 하던 스튜디오 현장의 스태프들이 진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정훈희는 지난 1967년 당대 최고 작곡가 이봉조와의 인연으로 ‘안개’라는 명곡을 받아 당시 17세의 나이로 데뷔, 오는 2027년이면 60주년을 맞는다.
김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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