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한밤 주택가 돌며 차털이 행각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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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광주 주택가를 돌며 차털이 행각을 벌이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상습절도 혐의로 20대 후반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25일 오전 2시50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차량에 침입해 현금 1만원을 가져가는 등 최근까지 18차례에 걸쳐 17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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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한밤중 광주 주택가를 돌며 차털이 행각을 벌이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상습절도 혐의로 20대 후반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25일 오전 2시50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주택가 골목에 세워진 차량에 침입해 현금 1만원을 가져가는 등 최근까지 18차례에 걸쳐 17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북구 각화동과 두암동 일대에서 후사경이 접히지 않아 문이 열려 있을 가능성이 높은 차량만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마땅한 직업과 주거가 없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북구 우산동 한 모텔 앞에서 A씨를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절도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며 "차에서 내릴 때 잠금 장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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