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싱크홀` 사고 전 제보했던 주이삭 의원 "향후 대처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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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하기 약 10분 전 사고를 예감하고 이를 관계부처에 신고했던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이 향후 대처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주 의원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희동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기 약 10분 전 즈음 차량이 너무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껴 정차 중 이를 촬영, 구청 도로 담당 부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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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하기 약 10분 전 사고를 예감하고 이를 관계부처에 신고했던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이 향후 대처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주 의원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희동 싱크홀 사고가 발생하기 약 10분 전 즈음 차량이 너무 튀어오르는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껴 정차 중 이를 촬영, 구청 도로 담당 부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현자을 지나갔기에 직접 사고를 목격하진 않았으나, 곧이어 싱크홀이 발생하며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음을 속보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저의 제보 10분 만에 구청 직원들이 예측하기 쉽지 않은 싱크홀 사고를 대응할 순 없었을 것이고, 그렇기에 공무원들을 탓할 순 없다고 본다"며 "다만, 평소 저는 의회 공식석상에서나 온라인에서 싱크홀로 의심되거나 지반 내 동공현상에 대해 지자체에서 꾸준히 점검하고 적극적인 민원 대응을 해야 한다고 지적해왔다"고 부연했다.
이어 "이번 연희동 싱크홀 사태로 인해 많은 국민 여러분께서 싱크홀이 의심된다면 제보하는 습관이 생활화 되고, 공공에서도 싱크홀 점검과 보수에 더 민감하게 대처하는 마인드가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11시 26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는 싱크홀 사태로 도로를 주행하던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남성 A(82)씨와 여성 B(79)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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