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아니다' 김민재, 중앙 수비 파트너 우파메카노와 개인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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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중앙 수비수 김민재(28)가 문책성이나 부상 이슈 때문에 팀 훈련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었다.
김민재의 팀 훈련 제외와 관련해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의 문책성 제외와 부상으로 인한 결장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컨디션 조절로 팀 훈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팀 훈련 제외 이유를 밝혔던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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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중앙 수비수 김민재(28)가 문책성이나 부상 이슈 때문에 팀 훈련에서 제외된 것이 아니었다.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와 개별 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뮌헨은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별도로 훈련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김민재는 리그 개막과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지난 25일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3-2 승)에서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했기 때문이다.
특히 1-1로 팽팽했던 후반 10분 정확하지 못한 백패스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역전골을 헌납하기도 했다.
결국 김민재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잉글랜드)와 교체되면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를 본 독일 축구의 전설인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뮌헨에서 뛸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허벅지 부상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독일 매체 '타게스차이퉁'은 김민재가 개막전 전날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8일 김민재가 팀 훈련에서 빠진 소식까지 들리면서 최악의 상황에 방점을 찍었다.
김민재의 팀 훈련 제외와 관련해 뱅상 콩파니 뮌헨 감독의 문책성 제외와 부상으로 인한 결장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행히 문책성이나 부상 때문이 아닌 거로 확인됐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컨디션 조절로 팀 훈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팀 훈련 제외 이유를 밝혔던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어 "두 선수는 훈련장 온도가 30도가 넘는 상황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며 "달리기뿐 아니라 볼을 가진 훈련도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뮌헨은 내달 2일 오전 0시30분 프라이부르크와의 리그 홈 경기를 치른 뒤 9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홍명보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9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 이후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내달 2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9월 A매치 소집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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