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키워드] 확산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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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대상 합성물을 제작·유포하는 '딥페이크(Deepfake)' 영상물이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로 피해를 본 학교를 검색할 수 있는 '딥페이크 피해 학교 지도'까지 등장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 피해 신고 접수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수사 의뢰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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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지인 대상 합성물을 제작·유포하는 '딥페이크(Deepfake)' 영상물이 메신저 앱 '텔레그램'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로 피해를 본 학교를 검색할 수 있는 '딥페이크 피해 학교 지도'까지 등장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국도 대응에 나섰다. 경찰은 8월28일부터 7개월간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으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텔레그램 피해 신고 접수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경찰 수사 의뢰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텔레그램은 물론 페이스북·엑스(X)·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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