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취임 첫날 중산층 지원 최우선…기회경제 실행" 약속

신기림 기자 2024. 8.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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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서 첫번째 진행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취임 첫날 중산층을 위한 기회경제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29일(현지시간) 방송된 CNN과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중산층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몇 가지 정책 제안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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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로서 첫 언론 CNN 인터뷰 방송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8일 (현지시간) '선벨트' 경합주 버스 유세 중 조지아주 하인즈빌의 고등학교 밴드부원들을 러닝메이트 팀 월즈 미네소타주지사와 만나고 있다. 2024.08.2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로서 첫번째 진행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취임 첫날 중산층을 위한 기회경제 계획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29일(현지시간) 방송된 CNN과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중산층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몇 가지 정책 제안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경제와 물가가 최우선 과제라는 유권자들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다.

해리스는 러닝메이트인 팀 월즈 조지아 주지사와의 함께한 CNN과 공동 인터뷰에서 주택을 더 저렴하게 만들고 자녀 세금 공제를 확대하여 중소기업과 “미국 가족”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식품 및 식료품에 대한 가격 폭리를 연방 차원에서 최초로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이를 통해 물가를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는 공화당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이라는 나라의 성격과 힘을 약화하는 의제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 국민의 열망, 목표, 야망을 보면 새로운 길을 갈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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