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단독 인터뷰’ 안하는 해리스 저격…“혼자 하기 싫은듯”
최수연 2024. 8.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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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단독 인터뷰를 하지 않는 데 대해 "혼자 하기 싫은 것 같다"며 비꼬고 나섰습니다.
CNN에 따르면 현지시각 2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포터빌 유세 현장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그녀는 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부통령과 (인터뷰를) 함께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해리스가 단독 인터뷰를 피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주석이 어떻게 생각할 거 같냐? 그는 이를 음미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나는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인터뷰를 했다"며 "사람들과 기자들은 나의 책에 대해 질문을 던졌고 우리는 답을 해줬다. 어떤 스캔들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화당 측은 앞서서도 민주당 대선후보가 된 이후 최근까지 인터뷰를 하지 않았던 해리스 부통령에 "베이시시터가 필요해서 공동인터뷰를 하는 것 아니냐"고 공격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오른 후 현지시각 29일 밤 9시(한국시간 30일 오전 10시) 언론과 처음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인터뷰에는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함께 했습니다.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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