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 오픈…유튜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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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 지역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온충북'이 30일 정식 오픈했다.
온충북은 쿠팡, 11번가 등 대형 e커머스로 분산 판매해온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 쇼핑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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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매출 기부 연계 등 눈길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의 지역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온충북'이 30일 정식 오픈했다.
온충북은 쿠팡, 11번가 등 대형 e커머스로 분산 판매해온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식 쇼핑몰이다.
이날 오픈한 온충북에서는 충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모집된 102개 입점업체의 175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어쩌다못난이 김치, 품질인증 가공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농가 판로확대와 농특산물 소비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도는 기대했다.
이 쇼핑몰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기반으로 유튜브 쇼핑과 연계 운영된다. 유튜브 '온충북' 채널에서는 충북 농산물로 만드는 요리 등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쇼츠 등을 선보이고 있다.
공동구매 매출액을 기부와 연계한 '가치사유 공동구매관' 등 다른 지자체 쇼핑몰과 차별화된 기획관도 눈길을 끈다.
온충북 개설을 기념해 신규가입자들에게 3000원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가 진행되며,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10일까지 한우, 샤인머스켓, 곶감 등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도는 앞으로 쇼핑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쇼츠 영상 등을 활용한 영상 공모전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온충북에서는 지역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가공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며 "향후 반려동물용품, 충북 화장품 공동브랜드 샤비 등으로 입점 품목 확대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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