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英 인플릭시맙 시장 처방 1위 유지”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에 속하는 영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제품군이 인플릭시맙 시장 1위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 1분기 기준 영국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처방 점유율 87%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피하주사 제형 램시마SC 처방량이 늘면서 덩달아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IV도 많이 처방됐다고 설명했다.
영국은 유럽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에서 16%를 차지하는 나라다. 특히 영국 정부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의 강점을 높이 평가해 처방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램시마SC 영업 인력을 늘리고, 환자 지원 프로그램 ‘셀트리온 커넥트’로 환자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의 다른 제품군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은 지난 1분기 처방 점유율 32%로,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중 1위를 차지했다.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도 점유율 36%로 오리지널 의약품을 뛰어넘었다.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으로 구축한 영업 기반으로 최근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과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과 관련해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김동식 셀트리온 영국법인장은 “램시마를 시작으로 후속 제품인 베그젤마에 이르기까지 영국에서 셀트리온 제품들의 점유율이 견고해지고 있다”며 “전 세계 최고 바이오시밀러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머스크는 독재자가 아닌 ‘수석 엔지니어’, 그가 없으면 혁신 끝나”
- 독일,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서 한국 제칠 것으로 낙관…“우리가 유리”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투자로 돈을 번다는 착각, 그 돈으로 노후가 편해진다는 착각” 일본
- [경제 포커스] 똑같이 수출 좋은데… 위안화 가치 3% 오를 때 엔화 2% 내리고 원화 6% 하락
- 은마 이주 시계 빨라지자… 대치동 학군 전세 비상
- 총기·마약·비만에도 미국인 ‘죽을 위험’ 역대 최저… 청년 사망률 급감
- 칠레산 연어, 아일랜드산 소고기… ‘高환율’에 마트 매대가 바뀐다
- [르포] “물건 다 빼라니”… 텅 비는 홈플러스 매장, 손님도 직원도 ‘당혹’
- K2 전차 탑재할 APS 두고… ‘순수 국내 기술’ 한화시스템 vs ‘이스라엘과 맞손’ 현대로템
- [비즈톡톡] 오픈AI는 美 정부에 지분, 앤트로픽은 美 국민에 주식… AI 이익 공유 해법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