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해든학교, ‘로보휠’ 기부 행사 성료

정예준 2024. 8. 3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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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해든학교(교장 한도영)는 지난 29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동 편의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로봇 전동휠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해든학교 한도영 교장은 "학생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신 ㈜카이로보틱스와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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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보틱스·사단법인 토닥토닥 협력으로 지원

대전해든학교 홍승우 학생이 카이로보틱스에서 제작한 로보휠을 시승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해든학교(교장 한도영)는 지난 29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동 편의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로봇 전동휠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카이로보틱스와 사단법인 토닥토닥의 협력으로 스마트 로봇 전동휠체어 ‘로보휠’을 기부받았다.

행사에는 ㈜카이로보틱스 유지곤 대표와 사단법인 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을 비롯해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로봇 전동휠체어 ‘로보휠’ 3대를 전달했다.

㈜카이로보틱스는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로봇 체어 전동차를 개발·제작한 창업기업이다.

‘로보휠’은 ‘로봇’과 ‘휠체어’의 합성어로 IoT(사물인터넷)와 최첨단 로봇 기술을 결합한 충전식 및 접이식 기능을 갖춘 혁신적인 이동 수단인 휠체어로 교통약자를 위한 보조공학기기이다.

대전해든학교는 지적장애·지체장애 학생 교육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로서, 현재 50여 명의 지체장애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대전해든학교는 대여 희망 수요조사를 통해 교내에서 로봇 휠체어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시승 행사에서 첫 번째 시승을 맡은 홍승우 학생은 "로보휠의 승차감이 아주 좋고 편리하여,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대전해든학교 한도영 교장은 "학생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신 ㈜카이로보틱스와 사단법인 토닥토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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