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 피해 당한 아동·장애인 진술 지원 강화

김래현 기자 2024. 8. 30.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무부는 30일 범죄 피해자인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이 수사기관에 진술할 때 도움을 주는 진술조력인 14명을 신규 양성했다고 밝혔다.

진술조력인은 성폭력과 아동 학대, 인신매매 등 범죄의 피해자가 19세 미만 아동이나 청소년일 때 또는 범죄 종류를 불문하고 장애인이 피해를 봤을 때 수사·재판 과정에 참여해 이들의 의사소통을 중개·보조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 의사소통 중개·보조
[서울=뉴시스] 법무부 현판 (사진 = 뉴시스 DB) 2024.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법무부는 30일 범죄 피해자인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이 수사기관에 진술할 때 도움을 주는 진술조력인 14명을 신규 양성했다고 밝혔다.

진술조력인은 성폭력과 아동 학대, 인신매매 등 범죄의 피해자가 19세 미만 아동이나 청소년일 때 또는 범죄 종류를 불문하고 장애인이 피해를 봤을 때 수사·재판 과정에 참여해 이들의 의사소통을 중개·보조한다.

법무부는 아동·장애인 심리나 의사소통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거나 관련 분야 종사자 가운데 일정 학력과 경력 기준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진술조력인 14명을 신규 양성했다. 이에 따라 진술조력인은 총 19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과거 교회 집사가 지적장애 3급인 피해자를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사건과 어린이집 교사가 만 3세 아동을 밀어 넘어뜨려 쇄골 골절 상해를 입힌 사건 등 다양한 사건에서 피해자들이 안정된 상태로 피해 사실을 진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술조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적극적 활동 지원을 통해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법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