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앞둔 포항공대 김기문 교수, 학교에 1억원 출연

손대성 2024. 8. 30.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과 김기문 교수가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공대는 김 교수 출연금을 바탕으로 '김기문특별강좌'를 개설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를 초청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제공한다.

김 교수는 최근 대한화학회 무기분과에 5천만원을 출연했다.

이달 말 퇴임하는 김 교수는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의 정년을 만 70세까지 연장하는 포항공대 '유니버시티 프로페서' 1호 교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금 출연하는 포항공대 김기문 교수(가운데) [포항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과 김기문 교수가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공대는 김 교수 출연금을 바탕으로 '김기문특별강좌'를 개설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를 초청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제공한다.

김 교수는 최근 대한화학회 무기분과에 5천만원을 출연했다.

대한화학회는 그의 이름을 딴 '김기문 학술상'을 만들어 탁월한 연구 실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줄 예정이다.

이달 말 퇴임하는 김 교수는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의 정년을 만 70세까지 연장하는 포항공대 '유니버시티 프로페서' 1호 교수다.

그는 거래고리 화합물인 '쿠커비투릴' 분야 개척자로 1988년 포항공대에 부임해 36년간 학생을 지도했고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 때부터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을 이끌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