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앞둔 포항공대 김기문 교수, 학교에 1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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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과 김기문 교수가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공대는 김 교수 출연금을 바탕으로 '김기문특별강좌'를 개설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를 초청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제공한다.
김 교수는 최근 대한화학회 무기분과에 5천만원을 출연했다.
이달 말 퇴임하는 김 교수는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의 정년을 만 70세까지 연장하는 포항공대 '유니버시티 프로페서' 1호 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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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대(포스텍)는 화학과 김기문 교수가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항공대는 김 교수 출연금을 바탕으로 '김기문특별강좌'를 개설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를 초청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제공한다.
김 교수는 최근 대한화학회 무기분과에 5천만원을 출연했다.
대한화학회는 그의 이름을 딴 '김기문 학술상'을 만들어 탁월한 연구 실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줄 예정이다.
이달 말 퇴임하는 김 교수는 연구 업적이 뛰어난 교수의 정년을 만 70세까지 연장하는 포항공대 '유니버시티 프로페서' 1호 교수다.
그는 거래고리 화합물인 '쿠커비투릴' 분야 개척자로 1988년 포항공대에 부임해 36년간 학생을 지도했고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 때부터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을 이끌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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