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스코리아 '진' 최채원, 영화 '짐승' 이요원과 2인 1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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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최채원이 영화 '짐승'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최채원은 30일 오전 본지에 "오디션을 거쳐 영화 '짐승'에 출연하게 됐다. 극 중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여배우인 미애의 고등학생 시절과 20대 시절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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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대 그래픽 디자인 전공, 할리우드 영화 미술팀으로도 활동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최채원이 영화 '짐승'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다.
최채원은 30일 오전 본지에 "오디션을 거쳐 영화 '짐승'에 출연하게 됐다. 극 중 미스코리아 출신 유명 여배우인 미애의 고등학생 시절과 20대 시절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여주인공 미애의 아역으로 오디션을 봤고, 미애로 캐스팅된 이요원과 2인 1역을 맡게 됐다. 미애는 어릴 적 친부모가 죽고, 양부모에게 입양돼 재벌 3세와 결혼을 준비 중인 인물이다.
최채원은 "섬세한 심리 묘사가 필요한 역할이고 첫 작품이어서 부담감이 컸지만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이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배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연기를 잘해서 작품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김민재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짐승'은 미애가 출소한 친동생 미옥을 찾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를 유괴로 잃은 뒤 아동 사건에 과도한 집착을 보이며 경찰 내 문제적 인물로 낙인 찍힌 이진수 역은 배우 김상경이 맡는다. 한강변 아동 사체 사건을 처리하던 중 자신을 찾아온 고교 동창 미애의 부탁으로 그의 동생을 찾게 되며 여러가지 일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최채원은 2002년생으로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재원이다. 미스 서울 '진'을 거쳐 본선 대회에서도 '진'에 선발돼 주목받았다. 앞서 그는 할리우드 영화 '더 라스트 티켓'의 미술팀에 합류해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도 했다.
배우로서 첫발을 디딘 최채원은 "평소 밝고 긍정적인 제 성격과 정반대인 어둡고 상처가 많은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기하면서 배우라는 직업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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