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신도시 용적률 330%로 대폭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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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 평촌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안양시는 이 같은 내용의 평촌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시가 공개한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평촌 신도시의 기준 용적률은 330%로 현재(204%)보다 126%p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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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 평촌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용적률을 330%로 대폭 올려 1만 8000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안양시는 이 같은 내용의 평촌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람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본계획안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10월 지방의회에서 의견조회를 거쳐 노후계획도시정비 지방위원회 심의와 국토부 협의 후 12월에 경기도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14일 국토부가 노후계획도시의 기본계획 수립 기준이 되는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방침(안)을 공개함에 따라 안양시 평촌 등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도 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안양시가 공개한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평촌 신도시의 기준 용적률은 330%로 현재(204%)보다 126%p 상향됐다. 이를 통해 주택 1만8000가구를 추가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13만명의 5만1000가구에서 16만의 6만9000가구로 도시 규모가 대폭 확장된다.
안양시는 도심 한 가운데에 있는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의 공원축과 연계한 공원녹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 남단의 자유공원과 중심에 있는 중앙공원, 북단의 평촌공원을 연결 녹색축을 조성한다는 안이다. 평촌 중앙공원은 11만9843㎡ 규모의 대규모 공원이다. 계절을 테마로 조성한 사계절 정원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안양 도심 한가운데 있는 대표적 공원이다.
이와 함께 노후 생활 SOC를 복합화하고 신설을 통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는 안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보행 환경 개선을 통한 친환경이동수단으로 전환을 유도해 보행과 개인형이동장치(PM), 자전거 네트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계획인구에 따른 인구 증가를 수용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유지가 가능한 적정 개발밀도로 노후 도시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상인, 경기=김동우 기자 namsan40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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