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혁신 롤모델로"…수원시, '자율형 공립고' 고색고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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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고색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송준호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이동호 고색고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고색고가 공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학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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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고색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교육지원청, 고색고등학교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송준호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이동호 고색고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월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서 총 45개 학교를 선정한 바 있다. 수원에서는 고색고가 선정돼 올해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자율형 공립고는 공교육을 혁신하고 학교의 교육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 교사 채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하고 특화교육을 운영하는 공립고등학교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 투자로 5년간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예산을 받는다.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고색고는 경기대·경희대·성균관대학교와 각각 과목 공동 개발, 소프트웨어 멘토링, 휴마트 인문학교실 등 운영 지원에 협력하는 협약을 맺었다. 또 권선청소년수련관과도 동아리 재능기부 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송준호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고색고가 지역 사회와의 협력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와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호 고색고등학교장은 "수원시, 지역 대학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교육모델을 운영하겠다"며 "수원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고색고가 공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학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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