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포스텍 교수, `뜻깊은 기부`…우수 인재양성에 1억원 쾌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분자 화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김기문 포스텍 교수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포스텍은 김기문 화학과 교수가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강좌 운영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텍은 김 교수가 출연한 1억원으로 '김기문특별강좌'를 개설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문 특별강좌 개설..학생에게 폭넓은 경험 제공
초분자 화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김기문 포스텍 교수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포스텍은 김기문 화학과 교수가 학문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강좌 운영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교수는 거대고리 화합물인 '쿠커비투릴' 분야의 개척자로, 1988년 포스텍에 부임해 36년 동안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 온 국내를 대표하는 화학분야 전문가다. 2012년 기초과학연구원(IBS) 출범과 함께 '복잡계 자기조립 연구단'에 선정된 후 지금까지 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포스텍은 김 교수가 출연한 1억원으로 '김기문특별강좌'를 개설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문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 교수의 기부는 학교뿐 아니라 학회에도 이어졌다. 최근 대한화학회 무기분과에 5000만원을 출연했고, 학회는 그의 이름을 따 '김기문 학술상'을 제정해 독창적이고 탁월한 연구실적을 거둔 연구자를 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이 달 말 퇴임을 앞둔 김 교수는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수의 정년을 70세까지 연장해 주는 '포스텍 유니버시티 프로페서 1호'에 선정, 연구와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귀신인가?" 그 터널에 또…이번엔 고교생들이 올랐다 "관심 끌려고"
- 민희진 "어도어 업무계약서 불합리…의도적 언론플레이"
- 전세사기 피해자들 ‘비수’ 꽂은 유튜버 달씨, 신촌 길거리 댄스? 근황 봤더니…
- "서방 지원한 우크라 F-16 전투기 추락"…조종사 6명 불과
- 친한계 경고 "`의료개혁 10년 뒤` 위해 `지금 죽어도 좋다`할 환자·가족 없어"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 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