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시장 찬바람…13개 업종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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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에서 전체 17개 업종 중 13개 채용 확정률이 전년 대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채용 시장 한파를 드러냈다.
30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8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계획' 조사 결과, 채용계획 비율이 전년보다 상승한 업종은 총 17개 업종 중 4개에 불과했다.
반면 13개 업종은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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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올 하반기 신입 채용계획에서 전체 17개 업종 중 13개 채용 확정률이 전년 대비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채용 시장 한파를 드러냈다.
30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80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하반기 업종별 신입 채용계획' 조사 결과, 채용계획 비율이 전년보다 상승한 업종은 총 17개 업종 중 4개에 불과했다.
'자동차·부품'은 62.5%로 전년 대비 4.6%p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유통·물류'(52.5%), '의류·신발·기타제조'(35.6%), '예술·스포츠'(76.9%) 등도 전년보다 긍정적 분위기를 나타냈다.
반면 13개 업종은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하락 폭이 큰 업종은 '여행·숙박·항공'(24.0%)으로 전년 대비 64.9%p 떨어졌다. 아울러 '에너지'(26.7%), '금융·보험'(30.6%), '운수'(40.9%) 등도 지난해보다 큰 폭 하락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경영 상태 악화 및 경력직 선호 현상으로 인해 업종별 신입 채용 계획에서도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며 "구직자들은 업종별 기업의 채용 동향을 파악하고 희망 업종에 맞는 취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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