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공연예술인·시민 함께 즐긴다…'2024 BPAM' 10월4일 개막

5일간 국내외 작품 200여 편 부산 곳곳서 공연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 주제

[부산=뉴시스]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4.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국내외 공연예술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형 공연 유통마켓인 '2024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이 오는 10월 4일에서 8일까지 부산문화회관, 경성대학교, 남구 문화골목, 광안해변로 등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로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BPAM은 국내외 공연예술 작품의 유통 기회를 넓혀 지역 공연예술인들의 활동 기반과 공연예술 생태계 자생력을 강화하는 한편 공연예술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형 공연 유통마켓이다.

올해는 '공연예술의 새로운 물결(A new wave of performing arts)'을 주제로 개막식, 작품공연, 공연산업관계자와 예술가 교류, BPAM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주요 공연 작품으로는 ▲예술감독단이 선정한 공식 초청작품을 선보이는 ‘BPAM 초이스(8편)’와 ‘BPAM 쇼케이스(32편)’ ▲전도유망한 미래의 공연예술작품을 발견하는 ‘BPAM 넥스트스테이지(40편)’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질 부산거리예술축제와 연계한 ‘BPAM 스트리트’ ▲부산에서 열리는 10월 공연예술 축제와 연계한 협력작품 ‘BPAM 링크’ 등 총 200여 편 이며, 행사 기간 부산 곳곳서 펼쳐진다.

작품의 유통 판매를 위해서는 ▲공연예술단체의 작품 및 공연예술기관의 콘텐츠 홍보, 정보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BPAM 부스’ ▲단체와 공연산업관계자 간의 작품 유통을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인 ‘BPAM 데이트’ ▲만남과 교류의 장 ‘BPAM 나이트’ ▲공연예술의 전망과 작품 유통에 관한 주제 토론과 대담이 진행되는 ‘BPAM 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BPAM 티켓은 30일부터 공식 판매 대행사인 예스24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BPAM 초이스' 전막공연 티켓은 2만원(개막작은 3만원) 균일가격이고, 'BPAM 쇼케이스'와 'BPAM 넥스트스테이지'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