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범죄 취약층에 지능형 홈 CCTV 설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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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30일 DB손해보험,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관계성 범죄 피해자 또는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 대상에 지능형 홈-CCTV를 무상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지난 4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을 진행, 젠더폭력 고위험 200가구 대상 지능형 홈-CCTV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관계성 범죄 피해자 뿐만 아니라 여성 1인 가구,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범죄 취약계층으로 CCTV 지원 대상 범위와 기간을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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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 교제폭력… 여성 1인 가구 등 지원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30일 DB손해보험,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관계성 범죄 피해자 또는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 대상에 지능형 홈-CCTV를 무상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스토킹,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경기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에 지정 기탁한다. 경기남부청은 홈-CCTV 지원 대상자 선정과 사후관리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상황을 관리한다.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는 기탁받은 기금을 운영한다.
대상자들에 지원되는 지능형 홈-CCTV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영상 확인 ▲배회자 알림 ▲현관문 출입내역 확인 등이 가능하다.
또 AI 안면인식 기능으로 가족구성원 출입확인과 양방향 소통도 가능해 이용자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앞서 경기남부청은 지난 4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을 진행, 젠더폭력 고위험 200가구 대상 지능형 홈-CCTV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 협약으로 8월 현재까지 젠더폭력 피해자 160가구에 홈-CCTV를 지원했는데, 사업 과정에서 추가 확보 필요성이 인정돼 추가 협업이 이뤄졌다.
관계성 범죄 피해자 뿐만 아니라 여성 1인 가구,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범죄 취약계층으로 CCTV 지원 대상 범위와 기간을 확대한 것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관계성 범죄를 사전예방하고 피해자 보호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라며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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