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출신 정현수 vs '박찬호 조카' 김윤하, 선발 맞대결

최진원 기자 2024. 8. 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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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싸움을 진행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최강야구' 출신 투수 정현수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 투수로 좌완투수 정현수를 내세웠다.

정현수는 송원대 재학 당시 JTBC '최강야구'에 출연해 많은 야구팬의 사랑을 받았고 프로에 지명되는 영광을 누렸다.

상대 팀 키움의 선발투수는 김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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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최강야구 출신 좌완투수 정현수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정현수(왼쪽에서 두번째). /사진=뉴시스
5강 싸움을 진행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최강야구' 출신 투수 정현수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롯데는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맞대결 투수로 좌완투수 정현수를 내세웠다.

정현수는 부산에서 초중고를 마치고 송원대를 거쳐 프로에 입단한 대졸 신인선수다. 정현수는 송원대 재학 당시 JTBC '최강야구'에 출연해 많은 야구팬의 사랑을 받았고 프로에 지명되는 영광을 누렸다. 정현수는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2라운드 지명(전체 13순위)을 받았다.

정현수의 주무기는 변화구다. 주무기인 커브는 최강야구 출연 당시 김성근 감독의 극찬을 듣기도 했다. 직구 평균 구속이 140㎞를 넘지 않지만 폭포수 같은 커브와 슬라이더를 이용해 많은 삼진을 잡고 있다.

정현수는 올시즌 1군에서 7경기 등판해 10이닝 동안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특히 10이닝 동안 삼진을 15개나 잡아낼 만큼 좋은 투구를 보였다. 다만 볼넷 7개와 사구 2개를 내주는 등 제구력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무박 2일' 혈투 끝에 한화에 신승한 롯데 입장에선 정현수가 제구력 불안 없이 긴 이닝을 끌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상대 팀 키움의 선발투수는 김윤하다. 박찬호의 조카로 잘 알려진 김윤하는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키움의 1라운드 지명(전체 9순위)을 받은 유망주다.

지난 6월 말부터 키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김윤하는 올시즌 9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김윤하는 올시즌 15경기에 등판해 54.2이닝 동안 1승 4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 중이다.

김윤하는 이번 달 등판한 5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8월 등판한 5경기에서 승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57로 부진했다. 김윤하는 직전 경기였던 지난 24일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1이닝 동안 10피안타를 얻어맞으며 6실점 끝에 패전 투수가 됐다. 이번 달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김윤하는 반등하기 위한 투구가 필요하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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