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용인 수지구 우승

[속초=뉴시스] 제13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모습. (사진=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제13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속초시야구소프트볼협회, 속초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렸다.

대회는 지난 18일 종합운동장 내 설악야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95개 팀 2500여 명의 리틀야구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용인수지구리틀야구단이 해운대구리틀야구단을 6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리틀야구단과 인천서구리틀야구단이 공동 3위를 차지하면서 뒤를 이었다.

대회는 속초시 종합경기장 내 설악야구장과 보조구장, 6월 말에 준공된 중도문 공공체육시설 내 야구장에서도 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4000여 명의 선수단, 임원, 학부모 등이 속초시를 방문해 숙박업소와 식당, 관광지 등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했다.

이병선 시장은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 및 마케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다양하고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속초=뉴시스] 제13회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용인수지구리틀야구단이 우승 상장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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