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주인사? 영광군수 재선거 장현 민주당 예비후보 경력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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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경선 후보자를 6명에서 4명으로 압축한 가운데 장현 예비후보의 과거 경력에 대해 잡음이 일고 있다.
30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영광군수 재선거 경선 후보와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 후보는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장현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 영광군의원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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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오프 후보 공천심사 비판 높여
민주당, 최종 경선 후보 4명 압축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경선 후보자를 6명에서 4명으로 압축한 가운데 장현 예비후보의 과거 경력에 대해 잡음이 일고 있다.
30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영광군수 재선거 경선 후보와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6명이 경선 후보로 등록한 영광군수 재선거는 재심에서 1명, 최고위에서 1명이 탈락하면서 최종 경선 후보는 4명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경선 후보는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장현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 영광군의원으로 압축됐다.
하지만 컷 오프 된 양재휘 전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장현 후보 등을 직접 거론하며 민주당의 공천심사를 비판했다. 그는 “학도호국단장으로 민주화 운동을 방해했던 반민주인사다. 민주당의 가치, 정무적 판단이 고려된다면 컷오프 1순위, 그 후보일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장현 예비후보의 경력에 대해 잡음이 일고 있는 이유는 그가 경력으로 내세운 고려대 총학생장은 학도호국단의 대표로 알려지면서다. 민주화의 상징 학생들의 투표로 뽑히는 총학생회장과는 엄연히 다르다. 학도호국단은 1949년 대통령령으로 공포된 규정에 따라 발족했다. 1960년 4·19 혁명이 성공하면서 폐지됐다가 1975년 유신정부에 의해 다시 부활해 5공화국 군사정부 시절까지 존속한 단체다.
한편 민주당에서 영광군수 선거운동은 5선의 박지원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도 영광군수 선거에 전력을 집중하면서 자연스레 양자 간 맞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영광=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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