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생·尹 폭주 차단' 결의문 채택…"분골쇄신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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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박 2일 간의 9월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쳤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인천 모 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윤석열 정권 오만과 독선의 폭주 2년 4개월 만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다"며 "오직 국민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명령에 따라 2024년 정기국회에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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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명 국회의원 전원, 사즉생의 각오로"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박 2일 간의 9월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쳤다. 당은 정기국회에서 민생 살리기와 정부 공세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민주당은 30일 오전 인천 모 호텔에서 진행된 '2024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윤석열 정권 오만과 독선의 폭주 2년 4개월 만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다"며 "오직 국민을 위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명령에 따라 2024년 정기국회에 분골쇄신의 자세로 임하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결의문에는 △민생 살리기 위한 모든 수단·방법 강구 △윤석열정권 폭주 멈추기 위한 투쟁 △친일 굴종외교·역사쿠데타 저지 △삼권분립 헌법정신 수호 △정기국회에 대한 분골쇄신의 각오 등이 담겼다.
민주당은 "민생은 파탄 났고, 경제는 파산 직전이고, 성장률 정체와 3고에 따른 소상공·자영업 연쇄도산, 가계부채 폭탄에 국민은 고통으로 절규하고 있다"고 했다. 또 "민주주의는 40년 전으로 후퇴했고, 언론자유는 잔인하게 짓밟혔고. 무능한 안보로 국가기밀이 유출되고, 대북 적대정책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민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앞장서서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을 대거 기용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파괴하는 역사쿠데타를 감행했고, 국민의 뜻에 따라 국회가 의결한 법안을 윤 대통령이 21번이나 거부하면서 국회의 입법권과 삼권분립이란 헌법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검찰과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가당치도 않은 면죄부를 쥐여줬고, 정권의 무도한 횡포로 성실하고 양심적인 공직자가 목숨을 끊었다"며 "공정과 정의는 사라지고, 부정부패가 그 자리를 채웠으며 의료대란에도 정부는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대통령도 국회도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 민주주의이지만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이 모든 상식은 깨져버렸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마무리 발언에서 "민생 회복과 민주주의 사수, 언론자유와 한반도 평화 수호, 친일 굴종외교와 망국인사, 역사 쿠데타 저지, 국회의 입법권과 삼권분립의 헌법정신 수호를 위해서 170명 국회의원 전원이 사즉생의 각오로 분골쇄신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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