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설관리공단,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첫 발

김인수 기자 2024. 8. 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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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진주시에서 관리해 오던 7개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이 중 진주종합경기장, 중앙지하도상가, 시지정게시대,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공영주차장(일부) 총 5개 시설물에 대해 내달 2일부터 먼저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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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공공시설 운영·관리

경남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주시 시설공단 전경. 진주시 제공


앞서 시설공단은 지난 29일 공단 본부 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시 산하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설관리공단 출범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백승흥 시의회 의장,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공단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공단 출범을 축하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진주시에서 관리해 오던 7개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예정으로 이 중 진주종합경기장, 중앙지하도상가, 시지정게시대,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공영주차장(일부) 총 5개 시설물에 대해 내달 2일부터 먼저 업무를 시작한다.

이어 공공하수처리시설, 진주대첩 역사공원은 관련 절차가 끝나는 대로 내년부터 수탁해 관리한다.

시설공단은 경영지원팀, 문화체육팀, 자원순환팀, 도시경제팀 4개 팀으로, 현재는 이사장과 일반직 14명을 포함한 총 28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위탁 사업 규모에 따라 근무 인원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섭 공단 이사장은 “출범 초기인 만큼 우선 공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전문성과 효율성을 겸비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범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출범식을 준비해 준 정상섭 이사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안고 공단이 출범되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사명감으로 합심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2022년 7월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9월 공단 설립 조례 제정, 2024년 4월 공단 법인설립 등기를 마쳤으며, 2024년 7월에는 신규직원을 임용하는 등 업무 개시를 위한 절차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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