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좀 쉬라니깐!' 김민재, 감독 말 안 듣고→30도 땡볕 속 '개인 훈련' ... '홈 개막전' 출전 의지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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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훈련에 복귀한 김민재(28)가 동료 다요 우파메카노(25)와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독일 '겟풋볼'은 28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팀 훈련에 불참했는데 두 수비수 모두 큰 부상은 아니다. 다만 컨디션 관리 때문에 선수단과 떨어져 개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우파메카노는 실내 훈련을 하고 있고, 김민재도 선수단 근처 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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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3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개별 훈련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구단은 "뱅생 콤파니 감독은 원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29일 목요일 휴식을 부여했다. 하지만 둘은 이날 오전에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30도가 넘는 제베너 슈트라세(뮌헨 훈련장)에서 김민재는 뻘뻘 땀을 흘렸다. 런닝뿐 아니라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뮌헨은 지난 28일 수요일에 팬 약 2000명을 초청해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와 대해서도 구단은 "회복 중인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이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가 지난 25일 볼프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이유도 부상과 연관이 있었다. 이날 김민재는 전반에만 12개 패스미스를 하는 등 패스 성공률 79%(60/76)에 그쳤다. 평소 높은 패스성공률과 안정감을 자랑하는 김민재에게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뿐만 아니라 상대 공격수에게 볼을 빼앗겨 실점으로 이어지는 큰 실수도 저질렀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0분 김민재는 상대 압박을 피해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려다 볼을 빼앗겼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후반 36분 다이어와 교체됐다.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는 김민재의 표정은 어두웠다.
다행히 김민재는 곧 훈련장에 복귀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독일 '리가인사이더'는 29일 "김민재가 훈련장에 복귀했다. 그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도 김민재의 몸 상태에 대해 "부상을 입지 않았다. 팀 훈련에 불참한 것은 컨디션 관리를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뮌헨은 시즌 초반부터 센터백 자원의 줄 부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이토 히로키는 프리시즌 중 중족골 부상이라는 큰 부상을 당했고 요시프 스타니시치도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최근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뮌헨은 더욱 아쉬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경기에 제대로 나설 수 있는 센터백은 에릭 다이어 정도뿐이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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