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년제 대학, 학자금 대출 이용학생 7.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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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년제 대학의 장학금 총액이 0.1% 감소하고,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은 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952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101만9천원(5.5%) 증가했다.
교육비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 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 기구 매입비 등을 의미한다.
지난해 장학금 총액은 4조7809억원으로 37억원(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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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년제 대학의 장학금 총액이 0.1% 감소하고, 학자금 대출 이용 학생은 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의 8월 공시 결과를 분석한 '2024년 8월 대학 정보 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952만7천원으로, 1년 전보다 101만9천원(5.5%) 증가했다.
교육비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 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 기구 매입비 등을 의미한다.
국공립대의 1인당 교육비는 2492만6천원으로 211만9천원(9.3%), 사립대는 1780만2천원으로 66만6천원(3.9%)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대의 1인당 교육비는 59만2천원(2.9%) 증가한 2098만9천원, 비수도권대학은 132만9천원(7.8%) 늘어난 1830만7천원이다.
지난해 장학금 총액은 4조7809억원으로 37억원(0.1%) 감소했다. 장학금 재원은 국가 장학금(3조88억원·62.9%)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내 장학금은 1조5876억원(33.2%)이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56만9천원으로 1만6천원(0.4%) 줄었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44만2880명으로 3만1787명(7.7%) 늘었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이날 130개 전문대 공시 결과도 분석해 함께 발표했다.
전문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249만4천원으로 72만2천원(6.1%) 증가했다.
전문대 장학금 총액은 1조4161억원으로 373억원(2.6%) 줄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95만3천원으로 4만4천원(1.1%) 늘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전문대 학생은 10만8천35명으로 998명(0.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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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종환 기자 cbs200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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