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부터 80대까지…서울 초·중·고 검정고시 3698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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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서울 지역 검정고시에서 3698명이 합격했다.
시교육청은 30일 오전 2024년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동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붙은 이지우(11)양, 중졸 시험의 홍모(11)군이다.
'찾아가는 검정고시'를 이용한 장애인 안재민(18)군도 중졸 시험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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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검정고시…안재민 군, 중졸 검정고시 합격
남부교도소에서 시험 친 재소자 47명 중 45명 합격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올해 첫 서울 지역 검정고시에서 3698명이 합격했다. 최연소인 이지우(11)양을 비롯해 응시자 중 85.2%가 합격증서를 받게 됐다.
시교육청은 30일 오전 2024년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시험에는 5094명이 지원하고 4343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85.2%다. 초졸 시험 합격률이 95.7%로 가장 높았고 중졸 87.0%, 고졸 83.6% 순이다.
서울 전체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송모(80대)씨로 파악됐다. 중졸 시험은 소모(80대)씨, 고졸은 곽모(70대)씨가 각각 최고령 합격자였다.
공동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붙은 이지우(11)양, 중졸 시험의 홍모(11)군이다.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주나엘(12)군이 가장 어린 합격자였다.
시교육청이 재소자들의 학업 중단 위기 극복을 위해 별도 고사장으로 지정해 운영한 남부교도소에서는 이번 시험에 47명이 응시, 45명(95.7%)이 합격했다.
'찾아가는 검정고시'를 이용한 장애인 안재민(18)군도 중졸 시험에 합격했다. 이 서비스는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따로 쓰는 제도다.
안군은 거동이 어렵지만 이번 합격을 계기로 고졸 검정고시까지 도전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해 로봇 관련 학과를 진학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정부24'(www.gov.kr)에서 발급 가능하다. 초·중·고 행정실 및 시교육청 본청,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해도 증명서 등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교육청 본관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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