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범죄피해자 등에 지능형 CCTV 지원 업무협약

권준우 2024. 8.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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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범죄 피해자와 여성 1인 가구 등에 지능형 홈 CCTV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DB손해보험,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굿네이버스 경기본부에 지정 기탁한다.

이에 앞서 경기남부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성폭력 고위험 200가구에 지능형 홈 CCTV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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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범죄 피해자와 여성 1인 가구 등에 지능형 홈 CCTV를 무상 지원하기 위해 DB손해보험,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협약에 따라 DB손해보험은 사회공헌기금 2억원을 굿네이버스 경기본부에 지정 기탁한다. 경기남부청은 지원 대상자 선정과 사후관리 등을 담당하며, 굿네이버스 경기본부는 기탁금을 운영·집행하게 된다.

지급되는 지능형 홈 CCTV는 휴대전화 앱을 통해 실시간 영상 확인, 배회자 알림, 현관 출입내역 열람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안면인식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의 출입을 확인한 뒤 양방향 소통하는 것이 가능해 이용자의 불안을 줄여줄 수 있다.

이에 앞서 경기남부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성폭력 고위험 200가구에 지능형 홈 CCTV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8월 현재 160가구에 지급이 완료됐다.

이날 업무협약 범위에 여성 1인 가구 등도 포함됨에 따라 나머지 40가구에 대해서도 조만간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 지원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협약기관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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