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투어 FM 글로벌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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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양희영(35‧키움증권)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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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FM 챔피언십(총상금 380만달러)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TPC 보스턴(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유해란은 노예림(미국), 로빈 최(호주), 지노 티띠꾼(태국), 요시다 유리(일본) 등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마리나 알렉스(미국)와는 1타 차다.
지난해 LPGA투어에서 1승을 챙기면서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은 올해도 순항 중이다. 아직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다나 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8번 진입하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첫날에도 유해란은 정확한 샷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처음부터 버디를 잡아내더니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7번홀(파5)에서 바로 한 타를 줄이며 앞선 자신의 실수를 만회, 3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고진영(29‧솔레어), 김세영(31‧메디힐)은 각각 1언더파 71타로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김세영은 17번홀까지 3언더파로 순항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양희영(35‧키움증권)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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