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제·베개·ASMR?…꿀잠 자려면 '이것'부터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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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꾸 깨요"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와요." 이 책은 밤잠 설쳐 괴로운 사람들이 자신만의 '꿀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숙면 안내서다.
이 책에 따르면 '잘 자는 법' 하면 흔히 수면 영양제, 편한 베개, ASMR(뇌에 심리적 안정감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리)과 같은 수단들을 떠올리지만, 사실 숙면의 힌트는 '낮'에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수면 유형 테스트를 수록해 독자 스스로 '맞춤형 수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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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새벽에 자꾸 깨요" "걱정 때문에 잠이 안 와요." 이 책은 밤잠 설쳐 괴로운 사람들이 자신만의 '꿀잠'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숙면 안내서다. 저자는 '국내 1호 수면 심리학자'인 서수연 성신여대 심리학과 교수다.
저자 역시 밤이면 찾아오는 잡념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다 수면 연구에 빠져들었다. 20년간 유명 예술인부터 대기업 프로그래머, 경찰관 등 다양한 직업군의 불면증 환자를 상담해 오면서 저마다 사연이 다르고, 잠이 안 와 느끼는 고통의 정도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 따르면 '잘 자는 법' 하면 흔히 수면 영양제, 편한 베개, ASMR(뇌에 심리적 안정감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되는 소리)과 같은 수단들을 떠올리지만, 사실 숙면의 힌트는 '낮'에 있다. 자기 전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 잠과 관련된 습관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등 낮 동안의 마음 상태도 같이 들여다봐야 불면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이 책에 수면 유형 테스트를 수록해 독자 스스로 '맞춤형 수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나에게 맞는 잠의 양, 수면 가성비를 높이는 생활 습관, 잠을 부르는 마음 관리법, 밤낮이 바뀌는 직업을 위한 해결책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또한 커피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마실 수 있는지, 웨어러블 시계가 수면에 도움이 되는지, 활동하려면 꼭 여덟 시간을 자야 하는지 등 생활 밀착형 질문들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변을 제시한다.
◇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 서수연 글/ 김영사/ 1만 6800원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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