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세훈표 교육사다리 ‘서울런’ 3주년 맞아 ‘홈커밍데이’ 열고 새 브랜드 공개

이정민 기자 2024. 8. 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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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31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런 3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런을 이용하는 학생과 졸업생·멘토·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이날 행사에서 '학업을 통한 성장, 꿈을 향한 도약'이라는 서울런의 핵심 비전과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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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 3주년 발자취. 서울시청 제공

서울시는 오는 31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런 3주년 기념 홈커밍데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런을 이용하는 학생과 졸업생·멘토·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마술공연과 서울런 리브랜딩 론칭식, 기념 영상 상영, 퀴즈쇼 등으로 마련됐다. 2부에서는 사회탐구 영역 이지영 스타강사의 특별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이날 행사에서 ‘학업을 통한 성장, 꿈을 향한 도약’이라는 서울런의 핵심 비전과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도 선보인다.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유명 인터넷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런은 2021년 8월 도입 이후 3년간 총 2만8000여 명의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과 경제력 차이에 따른 교육 격차를 줄이고 성적 향상 및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해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서울연구원의 ‘서울런 진로·진학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서울런 이용자의 87%는 ‘서울런이 입시 준비에 도움 됐다’고 응답했다. 95%는 ‘입시 준비 후배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지난 3년간 학생들의 성적을 높이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눈에 띄는 성과와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서울런이 앞으로도 든든한 교육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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