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30대 여성 운전 중 택시 추돌…승객 등 5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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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에서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 받아 운전자와 승객 등 5명이 다쳤다.
30일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5분쯤 원미구 중동 부천소방서 앞 사거리에서 30대 여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70대 B 씨의 택시 후면을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은 B 씨의 택시는 튕겨 나가면서 인근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경찰은 A 씨가 운전미숙으로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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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에서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 받아 운전자와 승객 등 5명이 다쳤다.
30일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5분쯤 원미구 중동 부천소방서 앞 사거리에서 30대 여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70대 B 씨의 택시 후면을 들이받았다.
충격을 받은 B 씨의 택시는 튕겨 나가면서 인근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A 씨와 그의 어린 딸(10세 미만) 등 2명이 머리와 등 부위를 다쳐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또 택시기사 B 씨와 승객 70·50대 여성 승객 등 3명도 허리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5명 모두는 생명에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가 운전미숙으로 택시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살피면서 A 씨의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라면서 "종합적으로 조사한 뒤 A 씨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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