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첫홀 샷 이글 축포…‘써닝포인트 퀸’ 김수지 선두 질주[KG 레이디스오픈]

주미희 2024. 8. 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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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에 도전하는 박지영(28)이 첫홀부터 샷 이글을 터뜨리며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이 대회 개막을 알렸다.

박지영은 첫홀인 10번홀(파4)부터 샷 이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었다.

박지영은 지난주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했다.

박지영은 전반 14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하고 있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서연정이 1언더파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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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1R 시작
시즌 4승 도전 박지영, 첫홀부터 샷 이글 ‘상승세’
‘써닝포인트 퀸’ 김수지, 우승·준우승 포함 최다 톱10
박지영(사진=KLPGA 제공)
[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에 도전하는 박지영(28)이 첫홀부터 샷 이글을 터뜨리며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이 대회 개막을 알렸다.

제13회 KG 레이디스 오픈은 30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렸다.

KG 레이디스 오픈은 김하늘(36), 이승현(33), 고진영(29) 등 걸출한 스타들이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투어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7시즌 우승자 김지현(33)을 시작으로 정슬기(29), 박서진(25), 김수지(28), 황정미(25), 서연정(29)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며 ‘신데렐라 탄생지’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는 시즌 4승을 노리는 박현경(24), 박지영, 이예원(21)이 한꺼번에 출전해 더욱더 관심을 끈다.

특히 박현경과 박지영은 디펜딩 챔피언 서연정과 함께 오전 8시 29분부터 동반 플레이를 벌이고 있다. 박지영은 첫홀인 10번홀(파4)부터 샷 이글을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었다. 박지영은 지난주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했다.

박지영은 10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거의 270야드 보내 85야드 거리를 남겼고, 웨지를 잡아 가볍게 두 번째 샷을 날려 공을 그대로 홀 안으로 집어넣었다.

오전 첫조가 전반 9홀을 마무리한 가운데, 2021년 우승자 김수지가 7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아 김새로미(26)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수지는 2021년 우승, 2022년 준우승 등 이 대회에서 최다 톱10인 5회를 기록한 ‘써닝포인트 퀸’이다.

박지영은 전반 14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하고 있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서연정이 1언더파를 치고 있다. 박현경은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김수지(사진=KLPGA 제공)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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