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콘텐트, TV는 물론 넷플릭스까지 점령
박정선 기자 2024. 8. 30. 09:51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에스엘엘중앙)이 제작한 콘텐트들이 글로벌 OTT에서 연이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TV 편성 콘텐트는 물론, 넷플릭스 작품까지 성과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지난 4일 종영한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는 최종회에서 수도권 시청률 12.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랭킹에도 무려 9주 동안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6월 17일~8월 18일 기준).
'낮밤녀'의 바통을 이어받은 '가족X멜로' 역시 방영 직후 연속 3주 동안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올랐다(8월 5일~25일 기준). 특히 지난 8월 12일~18일 기준으로는 당당히 1위를 기록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TV 종영 후 식지 않는 화제성으로 글로벌 OTT에서 역으로 흥행을 시작하는 사례도 있다. 엄태구, 한선화 등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와 캐릭터 변신으로 화제인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가 그 주인공이다. '놀아주는 여자'는 종영 후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으며, 국가별 톱10 시리즈 랭킹에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본 TV 드라마 10위에 오르며 여전한 관심을 받고 있다(8월 19일~25일 기준).
TV 편성 콘텐트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작품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상반기에 선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것에 이어(4월 1일~14일 기준), 하반기에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지난 23일 공개된 지 3일 만에 같은 부문 4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8월 19일~25일 기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에서 입상한 손호영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SLL 관계자는 “시장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SLL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제작 편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질적으로도 글로벌 흥행 결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K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는 재도약기에 진입할 때 SLL의 콘텐트 확대 전략이 차별화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먼저 지난 4일 종영한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이하, '낮밤녀')는 최종회에서 수도권 시청률 12.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랭킹에도 무려 9주 동안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6월 17일~8월 18일 기준).
'낮밤녀'의 바통을 이어받은 '가족X멜로' 역시 방영 직후 연속 3주 동안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올랐다(8월 5일~25일 기준). 특히 지난 8월 12일~18일 기준으로는 당당히 1위를 기록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TV 종영 후 식지 않는 화제성으로 글로벌 OTT에서 역으로 흥행을 시작하는 사례도 있다. 엄태구, 한선화 등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와 캐릭터 변신으로 화제인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가 그 주인공이다. '놀아주는 여자'는 종영 후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으며, 국가별 톱10 시리즈 랭킹에서 한국에서 가장 많이 본 TV 드라마 10위에 오르며 여전한 관심을 받고 있다(8월 19일~25일 기준).
TV 편성 콘텐트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작품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상반기에 선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것에 이어(4월 1일~14일 기준), 하반기에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지난 23일 공개된 지 3일 만에 같은 부문 4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8월 19일~25일 기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에서 입상한 손호영 작가의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
SLL 관계자는 “시장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SLL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제작 편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질적으로도 글로벌 흥행 결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K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뛰어넘는 재도약기에 진입할 때 SLL의 콘텐트 확대 전략이 차별화된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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