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도 안 구하고 식당 바닥에 돗자리…애들 놀게 한 엄마들[e글e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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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은 채 매장 안에 돗자리를 펴고 아이들을 놀게 한 손님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다. 근데 매장 내 돗자리 경험은 처음이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글쓴이 A 씨는 "아이 셋, 어머님 셋이 점심 마지막 타임에 오셔서 식사 하다, 매장 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돗자리 깔고 아기들 놀게 놔뒀다"며 "양해도 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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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다. 근데 매장 내 돗자리 경험은 처음이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글쓴이 A 씨는 “아이 셋, 어머님 셋이 점심 마지막 타임에 오셔서 식사 하다, 매장 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돗자리 깔고 아기들 놀게 놔뒀다”며 “양해도 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손님들은 나갈 때도 ‘소란스러워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계산만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매장 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장면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 “지적하면 맘카페에 또 올려서 앞뒤 다 자르고 욕만 할 것이다”, “요즘은 부모들이 더 문제인 것 같다”, “저런 부모들이 기르는 애들은 어떻게 클지 뻔히 보인다”, “장사하는 사람들 기 빠지게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이 ‘다음부터는 손님이 계산하고 나갈 때 한마디 하시라’고 조언하자 A 씨는 “제가 아직 어리다. 새파랗게 어린 사람이 말하면 과연 들을까 싶었다”며 “양해의 말도 없는 사람에게 지적할 가치도 없어 보여 아무 말 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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